•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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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생물에 감염되어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을 나타내고 ‘패혈증’. 치명률이 높은 질병 중 하나이다.

    패혈증 조기 발견하는 방법과 집에서 응급처치 할 수 있는 방법 알 수 있을까?

    출처 : 서울대학교 의료정보

    혈증 이란?

    •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비정상적인 숙주 반응으로 인한 생명을 위협하는 장기 기능 장애로 정의된다. 임상적으로는 장기 기능장애는 SOFA 점수(호흡기계/신경계/순환계/간/응고/신장)로 평가하고 미생물 감염이 원인으로 확인될 경우 진단 가능하다.

    혈증 원인?

    •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패혈증의 원인이 된다. 원인이 되는 감염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가능하다. 폐렴, 신우신염, 뇌막염, 봉와직염감염성 심내막염복막염, 욕창, 담낭염, 담도염 등이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감염증이 발생한 경우,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침범하여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혈증 증상?

    • 초기 증상으로는 호흡수가 빨라지고,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의 상실이나 정신 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압의 저하 및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저하로 인하여 피부가 시퍼렇게 보이기도 한다.
    • 균혈증(세균이 혈액 내에 돌아다니는 증상)이 있으면 세균이 혈류를 따라 돌아다니다가 신체의 특정 부위에 자리를 잡아 그 부위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 원인균에 특이적인 피부의 변화가 나타나서 패혈증의 원인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소화기 계통의 증상으로는 구역, 구토, 설사 및 장 마비 증세가 나타나고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소화기의 출혈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혈증 진단과 검사

    • 패혈증에 특이적인 진단법은 없다. 따라서 환자의 체온, 맥박수, 호흡수, 혈압, 혈액 검사상의 백혈구 수치 등을 종합하여 판단해야 하며, 패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감염증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혈액 배양 검사가 필요하다. 장기 기능 장애는 SOFA 점수(호흡기계/신경계/순환계/간/응고/신장)로 평가한다.
    • 범발성 혈관 내 응고증(Disseminated Intravascular Coagulation; DIC)이나 급성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기 위한 혈액 검사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혈증 치료

    •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장기의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검진과 혈액검사, 영상 검사를 통해서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신체의 감염 부위를 찾은 후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여 감염증을 치료한다. 패혈증의 원인균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균을 배양하는 검사가 필요하지만 이는 적어도 3~5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므로 만일 환자의 상태가 위독하다면 배양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에 경험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감염 장기에 농양(고름)이나 괴사(세포나 조직의 일부가 죽은 것) 조직이 존재하거나 인공 장기가 삽입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는 방법을 심각히 고려해야 한다.
    • 패혈증을 치료할 때에는 환자의 혈압을 적정하게 유지시키고 신체의 각 조직에 혈액 및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도록 해야 한다.

    혈증 합병증

    •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

    패혈증 생활가이드

    • 패혈증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집에서 혼자 치료할 수 없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자료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패혈증 [seps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Q&A로 알아보는 '패혈증'

    Q. ‘패혈증’의 증상에 대해 알려주세요.

    A. ‘패혈증’의 증상은 심한 고열이나 오한, 근육통, 저체온증, 의식저하, 어눌한 발음, 피부 혼탁이나 변색 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패혈증’이 손상시킨 장기에 따라, 심한 호흡곤란이나 하루 종일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는 등의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될 수 있습니다.

     

    Q. ‘패혈증’은 감염되면 바로 나타나나요?

    A. 일반적으로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인체의 면역반응에 의한 결과이기에 감염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발생하나 감염을 인지한 시점에서 즉각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환자가 감염을 언제 인지했는지, 그리고 환자의 면역 상태에 따라 발병 시점은 모두 다릅니다. 또한 감염이 발생한 후 면역반응으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약화되어 체내에 한동안 잠복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Q. ‘패혈증’이 미생물을 통한 감염이라고 정의했는데, 같은 균에 대하여 ‘패혈증’이 걸리면 항체를 가질 수 있나요?

    A. ‘패혈증’은 미생물,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에 대해 인체의 면역체계가 반응하여 이를 물리치고자 하는 과정에서 심한 면역반응으로 인해 환자의 조직과 장기가 손상되며 발생합니다.

    따라서 ‘패혈증’에서 회복된 후 일시적으로 원인균에 대한 항체는 가질 수 있겠으나 해당 항체가 체내에 지속적으로 남아있지 않을 수 있고,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하여도 ‘패혈증’은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같은 미생물로 인한 ‘패혈증’이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Q. ‘패혈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한 방법과 ‘패혈증’이 의심되는 경우 집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가 궁금해요.

    A. 현재까지 다양한 방법들이 ‘패혈증’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도입되고 있으나 의료인이 직접 환자를 보고 진단을 하는 것 외에 효과적인 방법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더해, ‘패혈증’은 응급질환으로 일반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거의 없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항생제 및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만이 ‘패혈증’의 사망률을 낮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Q. ‘패혈증’에 걸리면 같이 동반될 수 있는 질병이 있나요?

    A. ‘패혈증’은 다장기부전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이나 심장기능저하, 호흡부전, 의식혼탁 등의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합병증으로 인해‘패혈증’이 치료된 후에도 폐 섬유화, 말기 신부전, 간부전 등의 후유증이 남기도 하며 치료 과정에서 뇌졸중, 심근경색, 폐색전증, 사지 혈류 저하로 인한 괴사 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Q. ‘패혈증’이 다른 사람에게 옮을 수도 있는 건지 궁금해요.

    혹시 임산부가 ‘패혈증’에 걸렸다면 태아에게도 영향이 미치는지, 임산부는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패혈증’은 감염이 일차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감염의 원인인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등이 전염되어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염이 전파되었다 하여도 전파된 사람의 건강 상태에 따라 ‘패혈증’까지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패혈증’도 기본적으로 비임 산부의 패혈증과 동일하게 처치합니다. 임산부의 상태는 태아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의사의 판단에 의해 임산부와 태아의 위험성을 고려하여 출산을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Q. ‘패혈증’일 때 최소 몇 시간 이내 병원에 도착해야 생명에 지장 및 후유증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지 궁금합니다. 

    A. 의료진이 ‘패혈증’을 의심한 시점부터 1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할 때 ‘패혈증’의 사망률이 유의미하게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의료인이 판단하시는 경우는 ‘패혈증’ 여부에 대한 정확성이 낮기에 명확한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의심이 된다면 최대한 빨리 의료인의 판단을 구하기 위해 신속히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Q. ‘패혈증’이 염증이 몸 안에 들어와서 생기는 병으로 아는데, 백혈구 등 몸의 면역체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기는 건가요?

    A. 과거에 ‘패혈증’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속에 침범하여 발생하는 감염 자체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감염에 인체의 면역체계가 반응하여 이를 물리치고자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심한 면역반응으로 환자의 조직과 장기가 손상되며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면역체계가 약화된 환자는 감염에 더 취약하여 ‘패혈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더 높지만, 면역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여도 ‘패혈증’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패혈증’ 보균자가 수혈할 경우, 수혈을 공급받은 사람도 패혈증에 감염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A. 이론적으로 특정 균이나 바이러스의 보균자가 수혈할 경우 해당 균이 수혈받은 사람에게 감염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패혈증’은 특정 균이나 바이러스의 감염 자체가 아니라 이에 대한 인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기에 감염을 유발한다고 해서 ‘패혈증’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Q. ‘패혈증’의 치사율이 높다고 하던데 어떤 분들에게 더욱 치명적이며 그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A. ‘패혈증’은 고령층이나 1세 미만의 소아, 간이나 신장, 심장이나 폐 등에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면역저하자, 암 환자 등에서 더욱 치명적입니다.

     

    자료출처: <건강심사평가원 블로그>

     

    정리하며

    • 전체 ‘패혈증’ 환자의 40%가량이 중환자실서 진료받게 되고, 우리나라의 경우 사망률은 28.6%로 보고 되고 있음.

     

    오늘은 여기까지

     

     

    #패혈증 #패혈증증상 #패혈증감염 #패혈증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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